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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가 2% 중후반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11일 밤 방송된 '유나의 거리' 50회는 시청률 2.684%(이하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10일 방송된 49회의 시청률 2.403%보다 0.281%P 높은 수치다.
'유나의 거리' 마지막 회에서는 전직 소매치기, 잘나가던 건달, 꽃뱀 등 세상이 삼류라 손가락질 하던 이들의 인생에 찾아 온 봄날이 그려졌다. 유나(김옥빈)와 창만(이희준)은 결혼을 약속했고, 두 사람은 사회가 받아주지 않던 소매치기들을 교화하기 위한 사회적 기업 설립을 추진했다.
지난 5월 첫 방송 이후 50회의 대장정 동안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유나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창만 들어온 뒤 일어나는 이야기를 잔잔한 톤으로 그려왔다.
주연인 배우 김옥빈, 이희준을 비롯해 신소율, 서유정, 이문식, 정종준, 강신효, 안내상, 조희봉 등 단 한 명도 빼놓을 수 없는 배우들의 호연이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유나의 거리' 후속으로는 배우 정유미, 오지호, 김동욱이 출연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하녀들'이 오는 12월 첫 방송된다.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 출연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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