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 전현무 "외고출신, 고교시절 연애는 딴 세상 얘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고교시절 연애를 해보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1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의 코너 '썸 타는 교실'에서는 '내 아이가 비밀연애를? 아는 척 한다vs모르는 척 한다'라는 주제로 토론을 나누는 출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중 소개된 고교생 출연진의 연애담에 전현무는 "나는 학창시절에 연애를 못해봤다. 외고 출신이라 다들 공부만 하더라"며 씁쓸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전현무는 "학생들이 요즘에 남녀가 같이 있으면 벌점을 받는다는 말을 하는데…. 나는 들으면서 딴 세상 얘기 같았다. 우리는 남녀학생이 함께 있으면 둘이서 공부 얘기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전현무는 "물론 연애하는 학생은 있었다. 하지만 그건 정말 잘생긴 몇몇의 이야기였다. 나는 그냥 부러워서 그런 학생들 보이면 야유만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인 전현무.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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