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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SBS '즐거운 가' 멤버들이 담근 김장김치를 시청자에게 직접 전달한다.
11일 비투비 민혁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한 장의 사진에는 SBS '에코빌리지 즐거운가(家)'(이하 '즐거운가') 멤버들이 김장김치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속 '즐거운가' 멤버들은 양손에 고무장갑을 끼고 김장김치를 든 채 카메라를 향해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즐거운가' 멤버들은 지난 6일 충남 태안 '즐거운가' 촬영장 텃밭에서 자신들이 손수 재배한 배추와 무를 수확해 김장 김치를 담갔다. 김병만, 이재룡, 장동민, 민혁 등 '즐거운가' 멤버들은 배추를 뽑아 소금에 절이고 양념에 버무리는 총 이틀에 걸친 김장김치 담기를 마친 뒤, 시청자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소정의 김장김치를 전달하기로 했다.
'즐거운가' 가족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는 '즐거운가'를 사랑하는 시청자 중 일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즐거운가'의 맏형 이재룡은 "우리가 손수 재배해서 정성껏 만든 김장김치다.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가'를 더욱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시청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 비투비 민혁은 "엄마보다 김장김치를 더 잘 담글 수 있을 것 같다. 나중에 가족이 김장 김치를 담글 때도 꼭 도와드리겠다"라고 말하고는 "김장 김치를 직접 담가보니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더욱더 느끼게 됐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제작진을 따르면 '즐거운가' 가족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맛에 모두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병만, 이재룡, 송창의, 정겨운, 장동민, 비투비 민혁, 걸스데이 민아가 출연하는 '즐거운가'는 도시 생활에 익숙한 연예인들이 각박한 도시에서 벗어나 본인이 꿈꾸던 집을 지어 그곳에서 살며 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9일부터 수요일 밤 11시로 시간대를 옮길 예정이다.
[김병만 장동민 이재룡 비투비민혁.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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