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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신소율이 6개월간 함께 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를 떠나보내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신소율은 12일 '유나의 거리' 측을 통해 "존경하는 작가님과 너무 고생하신 감독님, 스태프 분들, 그리고 너무 많이 아껴준 선배님들께 감사하다. 그 날이 안 올 줄 알았는데 벌써 마지막이라니…. 더 친해지지 못하고, 더 잘하지 못한 것들만 생각나 서운하고 속상하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2014년 최고의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머릿속에 늘 기억되길 바란다. 개인적으로는 다영이의 새 엄마인 홍여사 김희정 선배님께 늘 이끌어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도 전하고 싶다"고 인사를 덧붙였다.
'유나의 거리'에서 신소율은 발랄한 여대생이자 창만(이희준)을 짝사랑하는 다영 역으로 열연하며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5월 첫 방송 이후 50회의 대장정 동안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유나(김옥빈)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창만 들어온 뒤 일어나는 이야기를 잔잔한 톤으로 그려왔다.
'유나의 거리' 후속으로는 배우 정유미, 오지호, 김동욱이 출연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하녀들'이 오는 12월 첫 방송된다.
[배우 신소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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