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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세계랭킹 2위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바클레이스 남자프로테니스(ATP)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 2연승을 달렸다.
페더러는 1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니시코리 게이(세계랭킹 5위‧일본)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6-3, 6-2)으로 꺾고 B조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달렸다. 2승을 거둔 페더러는 이로써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이게 됐다.
이날 페더러가 승리하며 2승으로 B조 선두로 올라섰고, 니시코리와 이날 라오니치(세계랭킹 8위‧크로아티아)에 승리를 거둔 앤디 머레이(세계랭킹 6위‧영국)가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라오니치는 2패로 B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페더러는 이날 승리를 추가하며 올 시즌 70승(11패)째를 따냈다. 그는 또 ATP 투어 개인 통산 993승 226패를 기록하게 되며 내년 시즌 통산 1000승 돌파가 더욱 유력해졌다.
한편 이날 머레이는 라오니치에 세트스코어 2-0(6-3, 7-5)으로 승리하며 1패 뒤 이번 대회 첫 승을 거뒀다. 페더러와 머레이는 오는 13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맞붙는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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