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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류중일을 설명하는 키워드 둘 ‘자존심+걱정’

시간2014-11-12 09:58:30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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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형님, 어머니 리더십이 전부는 아니다.

삼성 통합 4연패를 이끈 류중일 감독. 김응용, 김성근 감독도 해내지 못한 대업을 해냈다. 류 감독 리더십은 이미 지난 4년간 많이 소개됐다. 형님처럼 자상하고 어머니처럼 부드러움과 강함을 동시에 지닌 리더십. 4년간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건 기록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걸 감안하면, 류 감독 리더십이 체육계를 넘어 사회적으로도 인정받아야 할 것 같다.

류 감독은 1987년부터 1999년까지 삼성에서 스타 유격수로 뛰었다. 이듬해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수비, 주루코치로 감독 수업을 충분히 받았다. 이후 4년간 감독으로 성공가도를 달렸으니 삼성에서만 28년을 보냈다. 그가 28년간 삼성맨으로 살아오면서 확립한 지론과 확고한 프로페셔널 마인드가 있다.

▲감독은 선수의 자존심을 건드리면 안 된다

류중일 감독의 믿음 야구는 유명하다. 간판선수일수록 신뢰도가 더 크다. 부진한 간판스타는 언젠가 제 몫을 해줄 것이라는 지론. 3할타자가 몇 경기 부진했다면 결국 다음 경기서 잘 치는 게 상식적인 수순이라고 본다. 류 감독은 한국시리즈 기간 타자들의 부진 얘기가 나오자 “정규시즌에 거둔 성적을 무시할 수 없다”라고 했다. 무려 128경기를 치르면서 쌓아온 기록. 하물며 수 년간 꾸준히 호성적을 냈다면 그 간판타자의 애버리지는 확고하다고 봐야 한다.

그래서 류 감독은 “감독은 선수의 자존심을 건드리면 안 된다”라고 말한다. 정규시즌 우승 직후 내뱉었던 말. 우승소감을 밝히던 도중 ‘흔들렸던 마무리 임창용을 바꿀 생각은 없었는가’에 대한 답변. 임창용은 올 시즌 블론세이브 9차례로 많이 흔들렸다. 하지만, 류 감독은 그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마무리는 임창용이다. 본인이 보직 변경을 건의해온다면 고려해볼 수는 있지만, 나 스스로 임창용의 마무리 보직을 박탈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임창용의 구위가 전성기보다 떨어진 건 확실하다. 그러나 수년간 쌓아온 관록을 높게 평가했다. 류 감독은 임창용이란 간판스타의 자존심을 지켜주면서 팀에 대한 무한 헌신을 암묵적으로 요구했다. 실제 임창용은 한국시리즈서는 안정감 있는 피칭으로 류 감독 신뢰에 보답했다.

맹목적인 믿음은 없다. 선수에게 끌려 다니지도 않는다. 류 감독은 상대적으로 베테랑들보다는 젊은 선수들에게 경쟁 잣대를 엄격하게 들이민다. 베테랑들을 우대하는 게 아니라 그 관록을 믿기 때문이다. 반면 쌓아온 커리어와 애버리지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젊은 선수들에겐 기회를 충분히 부여하되, 아니다 싶을 때는 가차없이 전력에서 제외한다.

▲겉으로는 ‘평온’ 속으로는 ‘걱정’

류중일 감독은 소위 말하는 ‘앓는 소리’, 혹은 ‘엄살’을 부리는 사령탑이 아니다. 간판선수의 자존심을 세워주는 것도 중요하게 여기지만, 본인의 자존심 유지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공식적인 석상에서도 자신의 목소리를 높일 땐 확실하게 높인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그 누구에게도 기 죽고 들어가는 인물이 아니다. 실제 류 감독은 골프, 당구 등 잡기를 할 때 남들에게 지는 걸 굉장히 싫어한다.

취재를 위해 덕아웃을 찾을 때마다 류 감독은 겉으로 웃는 얼굴을 하고 있다. 매우 평온해 보인다. 하지만, 그 표정은 치열한 승부의 세계 속 고뇌를 들키지 않으려는 인위적 장치일 때가 많다. 승부사로서의 자존심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류 감독은 통합 4연패를 확정한 뒤 “항상 이 자리(인터뷰실)를 빠져나가자마자 다음 경기, 다음 시즌 걱정을 한다”라고 털어놨다.

류 감독은 지난 3~4년간 그 어떤 위기에서도 당당했다. 그리고 의연했다. 하지만, 그 역시 승부 앞에선 어쩔 수 없이 초조하고 긴장도 하는 평범한 사람이기도 하다. 류 감독은 “올해는 기가 많이 빠져있었다. 정규시즌 우승을 앞두고 5연패를 당했다. 아시안게임 우승을 못할까봐 걱정했다. 인터뷰 이후엔 항상 ‘내일은 또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 뿐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알고 보면, 그 걱정이 지금의 삼성왕조를 만든 원동력이다. 겉으로는 선수들을 치켜세워주고 웃고 있지만, 그 속에선 치열하게 살아왔다. 선수들의 부상, 부진에 대비해 예비전력을 탄탄하게 구축했다. 철저한 시즌 운영 계획을 갖고 움직였다. 현재 삼성야구의 시스템을 만든 사람은 다름 아닌 류 감독이다. 통합 4연패. 이 시점에서 류 감독을 가장 잘 설명하는 키워드는 자존심과 걱정이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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