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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과거 건강 프로그램에서 전립선 테스트에 자존심을 걸었다고 밝혔다.
12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E채널 ‘용감한 기자들’의 최근 녹화에서 한 여행전문 기자는 ‘소변 세기를 겨루는 이색 대회’에 대해 소개했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남자 화장실에서 소변의 속도와 양을 수치화 해 대결할 수 있도록 게임기를 설치한 것.
이를 듣던 MC 신동엽은 “나도 예전에 한 건강 프로그램에서 전립선 건강과 관련한 테스트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 당시에는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고 생각해서 물만 마시며 계속 소변을 참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런데 알고 보니 나만 그런게 아니라 남자 출연자들이 전부 나처럼 하고 있었다”고 말해 스튜디오의 남성 출연자들의 깊은 공감을 샀다.
김태현이 “몇 등 했느냐”고 묻자 신동엽은 대답 대신 당당히 엄지를 치켜 세워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 사진 = E채널]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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