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슨, 애리조나주립대 골프부 임시코치 선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필 미켈슨(44, 미국)이 모교 골프부에서 후배들을 가르치게 됐다.

미국 골프매체 골프위크는 12일(한국시각) “미켈슨이 애리조나 주립대 골프부 임시 코치를 맡는다”라고 보도했다. 애리조나 주립대는 미켈슨의 모교다. 현재 애리조나 주립대 감독은 미켈슨의 동생 팀 미켈슨이 2011년부터 맡고 있다.

미켈슨은 당분간 동생과 임시로 호흡을 맞추게 된다. 정식 코치 취임이 아니라 선수생활도 병행할 계획이다. 미켈슨은 1988년부터 1991년까지 애리조나 주립대를 다녔다. 대학 시절 NCAA(미국 대학스포츠협회) 주최 개인전서 우승했다. 1990년에는 단체전 우승도 이끌었다.

한편, 미켈슨은 2014-2015 PGA 투어 대회는 아직 참가하지 않고 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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