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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상의원'이 예비관객들의 기대치를 상승시키는 확장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상의원' 확장 예고편에서는 1차 예고편을 통해 살짝 공개됐던 상의원에 대한 정보를 더욱 자세히 담아냈다.
예고편 첫 장면에는 '상의원'의 동양화 이미지와 조선왕조실록에서 발췌한 설명이 등장하며 역사적 배경을 알린다. 이어 스크린에서 최초로 펼쳐지는 비밀의 공간 '상의원'의 풍경이 드러난다. 정성스럽게 바느질을 하고 천에 염색물을 들이는 장면들은 실제 상의원에서의 작업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짐작하게 한다.
특히 확장판 예고편에서는 왕실 최고 어침장 조돌석(한석규)과 유행을 일으킨 천재 디자이너 이공진(고수)의 대조적인 모습을 통해 팽팽한 대결 구도를 예고한다.
예고편과 함께 최초로 공개된 8종 스틸에서는 아름다움을 향한 주인공들의 열망과 상의원을 배경으로 펼쳐질 흥미로운 스토리를 엿볼 수 있다. 진지한 어침장과 천재 디자이너의 해맑은 모습, 화려한 한복을 입은 왕비(박신혜)의 모습, 근엄한 왕(유연석)의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의 매력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8종 스틸은 큰 반향을 일으켰던 캐릭터 포스터에 이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 최초 궁중의상극으로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린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영화 '상의원' 확장 예고편. 사진 =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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