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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아름다울미' 황승환 PD가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창사특집 UHD다큐 3부작 '아름다울 미(美)'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황승환 PD가 참석했다.
황승환 PD는 프로그램에 대해 "20개국을 다니며 268일간 촬영을 했다. 편당 2억원 이상되는, 물량이 많이 들어간 고품질 다큐멘터리이다"라고 자부했다.
이어 황승환 PD는 "아름답다는 것에 대해서 1년 동안 묻고 다녔다. 1년 후에 내린 결론은 답이 없다는 것이었다.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는 가이드라인은 제시할 수 있지만 해법은 아무도 내릴 수 없다"라며 "그래도 3부까지 다 보셔야만 이해가 되는 것은 아니고 5분만 봐도 느껴지는 것이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황승환 PD는 "대기획 다큐멘터리는 시청자들에게 어떤 주제에 대해서 확실하게 제시하려고 했던 프로그램이라면, 이번에는 감상해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싶은 측면에서 기획했다"라고 덧붙였다.
'아름다울 미'는 아름다워져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힌 한국사회의 진정한 가치에 대한 탐구로 1부 '미, 권력을 탐하다', 2부 '미, 생존의 비밀', 3부 '미는 자유다'로 편성됐다.
한편 '아름다울 미'는 오는 16일 밤 11시 15분 첫 방송으로 3주간 방송될 예정이다.
['아름다울 미'.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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