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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고(故) 신해철 벤치가 만들어진다.
최근 고 신해철의 팬들은 그의 삶과 음악을 기리는 벤치를 서울 마포구 홍익대 주변에 이른바 '신해철 벤치'를 만들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최근 개설된 온란인 추모카페를 중심으로 서울시를 비롯한 마포구 등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신해철의 팬들은 지난달 말 박원순 서울 시장의 트위터에 이 같은 의견을 남겼고, 박 시장은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 진행에 착수한 상태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달 17일 S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으며 이후 통증을 호소하다 22일 심정지로 쓰러져 아산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수술 후 오랜 시간 의식 불명이었던 신해철은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이후 유족 측은 의료사고 가능성을 제기하며 논란이 불거졌고, 부검 이후 S병원 원장을 비롯해, 매니저, 신해철 아내 윤모씨 등이 경찰 조사를 통해 진상규명에 나섰다.
[고 신해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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