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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러블리즈 측이 데뷔 쇼케이스에 앞서 멤버 서지수 양과 관련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12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선 러블리즈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사회를 맡은 MC딩동은 본격적인 쇼케이스 시작에 앞서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의 심리상태가 정상적인 상태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서 서지수의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며 "현재 마포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고, 루머 최초 유포자르르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태다"고 밝혔다.
이어 "서지수가 하루 빨리 컨디션을 되찾고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길 빈다"고 덧붙였다. 현재 서지수는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한편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및 SNS 등을 통해 일부 네티즌들은 서지수로부터 피해를 받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들은 서지수가 자신의 알몸 사진을 유포했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성적인 희롱도 받았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또 서지수와의 친분을 증명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사진까지 게재하며 억울함을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한 네티즌은 서지수에게 받은 스트레스와 괴로움으로 자살 시도까지 했다고 고백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울림은 지난 10일 해당 사건을 마포 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 수사에 적극 협조해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를 잡겠다는 입장이다.
[성희롱 피의자라는 루머에 휩싸인 걸그룹 러블리즈 서지수. 사진 = 울림 엔터테인먼트]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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