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김기태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KIA 타이거즈에 새로운 일본인 배터리 코치가 합류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닛폰은 12일 “나카무라 다케시 지바 롯데 1군 배터리 코치가 KIA의 1군 배터리 코치로 취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KIA 구단 관계자는 “나카무라 코치가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에 지난 10일 합류한 것이 맞다”며 “아직 계약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이고, 때문에 보직도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확인했다.
KIA는 기존의 하세베 유타카 배터리 코치가 올 시즌을 끝으로 물러났다. 이에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김기태 감독은 코칭스태프 구성을 진행 중인 상황이었고, 공석 중인 배터리 코치에 나카무라 코치가 합류했다.
나카무라 코치는 스포츠닛폰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기회를 받았다”며 “불안도 있지만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KIA 타이거즈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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