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김진성 기자] “내 실수다.”
삼성이 12일 kt와의 홈 경기서 완패했다. 3연패 부진. 이재도에게 3점슛 4개 포함 28점을 내준 게 패인이었다. 2년차 이재도는 프로데뷔 후 최다득점이 7점이었다. 무려 4배나 많은 점수를 뽑아낸 것. 이상민 감독은 당연히 전태풍 봉쇄에 주력했다. 이정석과 김태주는 이재도를 버리고 전태풍 마크에 주력했다. 삼성만 이런 게 아니라 그동안 대부분 팀이 이런 식이었다.
그러나 이재도의 슛이 초반부터 너무나도 잘 터졌다. 이상민 감독은 “내가 이재도에게 슛을 주라고 했다 그런데 끝까지 들어가더라 내가 수비를 계속 밀어붙인 게 실수다”라고 했다. 즉각적인 수비 변화를 지시하지 못한 것에 대한 자책. 이어 “태주가 그동안 잘해줬다. 후반전에 전태풍에게 점수를 내줬지만, 전반전에는 잘 막았다”라고 했다.
또 삼성은 이날 공격도 풀리지 않았다. 리오 라이온스~이동준~김준일로 이어지는 빅 라인업은 전혀 효율적으로 움직이지 못했다. 이 감독은 “공격은 좀 뻑뻑하게 돌아갔다. 리오와 준일이의 인사이드 득점이 안 나온 게 패인이다”라고 했다. 이어 “리오가 그동안 트랩에 약했다. 오늘도 그랬다. 의식적으로 트랩이 온다고 생각하니 공을 빼기만 했다. 리오가 살아야 한다”라고 했다.
삼성은 3연승 이후 3연패로 다시 흔들린다. 재정비가 필요하다.
[이상민 감독. 사진 = 사진 = 잠실실내체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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