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진 위닝샷’ 삼성, 하나외환에 극적인 역전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이 극적으로 역전승했다. 최희진의 결정적인 3점포가 터졌다.

용인 삼성 블루밍스는 12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과의 1라운드 경기서 58-56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2승2패로 4위, 하나외환은 1승3패로 5위가 됐다.

극적인 승부가 연출됐다. 삼성은 하나외환에 계속 뒤졌다. 그러나 경기 후반 모니크 커리와 최희진을 앞세워 추격했고 승부를 뒤집었다. 삼성은 55-56으로 뒤진 상황서 경기종료 4초 전 최희진이 역전 결승 3점포를 성공하며 경기를 끝냈다.

삼성은 커리가 17점, 최희진이 3점슛만 4개로 12점을 넣었다. 하나외환은 오디세이 심스가 3점슛 3개 포함 18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강이슬도 3점슛 5개 포함 17점을 올렸으나 엘리사 토마스의 부상으로 외국인선수가 1명밖에 뛰지 못한 공백이 있었다.

[최희진.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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