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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피노키오' 이종석의 어린 시절 사연이 공개됐다.
12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첫회(1회)에서는 최달포(이종석) 가족이 어린 시절 피노키오 증후군으로 인해 벼랑끝으로 내몰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달포의 본명은 기하명. 그는 아버지 사건으로 인해 본래 이름을 숨긴 채 살아가고 있었다.
이와 함께 최달포의 과거 사연이 그려졌다. 과거 최달포 아버지 기호상(정인기)은 좋은 소방관이자 좋은 남편, 좋은 아버지였다.
그러던 중 기호상은 공장에 불이 나 출동했다. 공장 직원은 당직실에 직원들이 있다고 말했고 기호상은 소방대원들과 함께 공장으로 향했다.
이 때 진압 도중 내부에서 폭발이 일어나 소방대원 9명이 사망했고, 소방대장 기호상은 실종됐다. 그러나 공장에는 직원들이 없었다. 당직실에서 오징어를 구워 먹던 직원들은 자신들로 인해 불이 나자 무작정 몸만 피했고, 이를 몰랐던 공장 직원은 이들이 당직실에 남아 있다고 오해한 것.
다음날 기자들이 몰렸고, 특히 송차옥(진경)과 황교동(이필모)는 취재 경쟁을 벌였다. 하지만 공장 직원은 자신들의 죄가 밝혀질까 "난 들어가지 말라고 말렸다. 아무도 없다고 위험하다고 말렸는데 소방대장님이 무작정 들어가자고 했다"고 진술했다.
기호상 가족들은 졸지에 죄인으로 몰렸다. 기호상만 실종 상태인 것도 불신의 이유가 됐다. 이 때 기호상 동네 주민은 기호상과 닮은 모습을 봤고, 이를 신고했다. 하지만 그는 기호상이 아니었다.
그러나 피노키오 증후군이었던 동네 주민은 자신이 본 사람이 기호상이라고 확신해 딸국질을 하지 않았다. 피노키오 증후군인 사람은 거짓말을 하면 딸국질을 하는 증상을 보인다.
이에 모든 책임은 기호상에게 몰려 갔다. 원망할 사람이 필요했고, 이는 기호상이 됐다. 이와 함께 기호상 가족들조차 기호상을 숨겨주고 있다는 오해를 받았다.
취재진은 기호상 집 앞으로 몰렸고, 죽은 소방대원 가족들은 기호상 가족을 원망했다. 이에 기하명(남다름)과 그의 형은 어린 나이에도 온갖 비난의 화살을 맞아야 했다.
기하명은 평소 소방대원을 아꼈던 기호상에 대해 말했지만 언론은 이에 집중하지 않았다. 특히 송차옥은 기호상의 두 아들에게 잔인한 질문을 하며 이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이어 기하명 형은 진실을 밝히고자 인터뷰를 하려 했다. 그렇게 그는 송차옥을 찾아갔다. 하지만 기하명은 돌아오지 않는 형을 원망하며 엄마와 함께 남아 형을 기다렸다.
이 때 기하명의 엄마는 기하명을 바다로 데려갔다. 그는 "하명아. 우리 아빠 만나러 가자"라고 말했고, 다음날 두 사람이 동반 자살한 듯 유서와 신발만이 놓여 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된 기하명의 형은 소리 지르며 주변 사람들을 원망했다. 특히 송차옥을 노려 보며 분노를 삼켰다.
하지만 기하명은 살아 있었다. 그는 최공필(변희봉)을 만나 아들로 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기하명은 섬으로 내려온 어린 최인하(노정의)를 만났다.
['피노키오' 1회.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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