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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이미지 개선을 위해 아들 김동현 군을 이용했다고 셀프 디스했다.
12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에는 악역 전문 배우 김뢰하, 이채영, 김원해, 이철민이 출연한 '해치지 않아요'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이철민이 "악역 이미지를 벗기 위해 예능하려고 둘째를 낳았다"고 고백하자 "어떻게 자식을 이용하냐?"고 나무랐다.
하지만 김구라는 이내 "그건 내가 원조다. 너무 대놓고 하면 안 된다"고 셀프 디스를 했고, 이철민은 "처음에는 좀 그렇게 보였다"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철민은 이어 "근데 요즘에는 좀 부럽더라. 그래서 큰 딸이랑 '붕어빵'도 나가봤는데 시원찮았다. 우리 딸이 너무 모범생이기 때문. 예능과 멀다"고 토로했다.
이에 규현은 "가족 예능 프로그램을 노리고 있는 거냐?"고 물었고, 이철민은 "그렇다. 25개월이면 한참 귀여울 때다. 조금 더 크면 재미없다"고 어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배우 이철민-방송인 김구라.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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