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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V-마트' 빅터 마르티네스(36)가 디트로이트에 잔류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13일(한국시각) "마르티네스가 디트로이트와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후 FA 자격을 얻은 마르티네스는 일찌감치 디트로이트와 재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36세의 나이에 4년 계약을 따낸 마르티네스는 총액 6800만 달러란 규모에 디트로이트 잔류를 선언했다.
마르티네스는 올 시즌 타율 .335 32홈런 103타점으로 디트로이트의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36세에 처음으로 30홈런 고지를 밟은 그는 올스타 선정은 물론 실버슬러거 수상도 해내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출루율(.409)과 OPS(.974)는 아메리칸리그 1위. 오는 14일 발표되는 아메리칸리그 MVP 최종 후보에도 이름을 올린 그다.
[빅터 마르티네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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