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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SM 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과의 일화를 고백했다.
규현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진행된 첫 솔로 데뷔앨범 ‘광화문에서’ 음악감상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멤버들 중에서 가장 먼저 솔로를 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잘돼야 다른 멤버들의 솔로 앨범도 나올 것이기 때문에 내가 확실하게 잘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또 "이번 앨범은 2년전부터 준비했다. (이수만) 선생님이 예전부터 회식자리에서 우스갯소리로 '너를 SM의 이광조로 만들거야'라고 하신 적이 있다. 그 때부터 별명이 '조광조'가 됐다. 그게 벌써 2007년이다. 그렇게 7년뒤에 앨범이 준비가 돼 나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타이틀곡 ‘광화문에서(At Gwanghwamun)’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규현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곡이다. 규현은 발라드 황태자답게 부드럽고 애절한 느낌을 살려 곡을 열창, 듣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이 곡은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멜론, 지니, 엠넷, 벅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등 총 6개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싹쓸이했다.
[규현.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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