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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로 변신한 배우 유준상이 뮤지션 김동률을 부러워 했다.
13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 카페에선 진행된 J n joy 20의 프로젝트 앨범 'Just Travel Walking and Thinking' 관련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J n joy는 유준상과 기타리스트 이준화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날 유준상은 자신의 음악에 대해 소개하며 "김동률 씨가 부럽다. 아무 활동도 안 하고 음반을 내 놓고 놀러 가지 않느냐"고 웃으며 "저도 언젠가는 뮤지션으로 인정 받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소극장 공연을 하면서 제 음악 세계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유준상은 이번 앨범 수록곡들에 대해 "흔들리는 차 안에서 만들었다. 보통 차에서 만든다. 준화가 기타 치거나 제가 치거나 하면서 만든다"며 "여행 중 느끼는 게 있으면 바로 멜로디를 만든다"고 전했다.
팀명인 'J n joy 20'은 1969년생인 유준상과 1989년생 이준화가 만나 음악적 친구가 됐다는 의미이며, 이번 앨범에는 유준상, 이준화가 지난 봄 45일 동안 북유럽을 여행하면서 전곡 작사, 작곡한 10곡이 담겼다. 앞서, 유준상은 솔로 앨범 '주네스(JUNES)'를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한 바 있다.
[가수 유준상(위)의 두 번째 프로젝트 앨범 재킷 커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주네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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