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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블루드래곤' 이청용(26)이 볼튼 원더러스 팬들이 뽑은 10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볼튼은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이 팬들이 뽑은 10월 최고의 선수(MVP)가 됐다"고 전했다. 이청용을 최근 새로 부임한 닐 레넌 전 셀틱 감독의 신뢰 속에 한 층 더 발전 모습으로 볼튼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청용은 10월에 볼튼이 치른 6경기 중 5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볼튼 팬들은 이청용에게 무려 65%의 지지를 보냈다. 2위 랜드류 로너간(11%)을 크게 앞선 수치다.
레넌 감독의 믿음도 두텁다. 그는 이청용에 대해 "경기의 흐름을 바꿀 능력이 있는 선수"라고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한편, 이청용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소집되어 14일(요르단), 18일(이란) 두 차례 평가전에 나선다.
[이청용.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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