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선암여고 탐정단' 대본 읽자마자 출연의사 밝혀"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새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극본 신광호 연출 여운혁) 측이 주연으로 발탁된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13일 '선암여고 탐정단' 측은 "극중 이예희 역에 혜리의 캐스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첫 방송 예정인 '선암여고 탐정단'은 지난해 큰 인기를 얻었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재기 발랄한 5명의 여고생들이 '선암여고 미스터리 탐정단'을 결성해 학교 주변의 미해결 사건들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은 학원 추리 로맨스물이다.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혜리는 탐정단의 미모담당 이예희를 연기한다. 스스로의 외모에 넘치는 자부심과 콤플렉스를 동시에 가진 인물로, 출중한 연기력을 사건 해결의 무기로 삼는 여고생이다. '선암여고 탐정단'에 발랄하고도 앙큼한 매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의 여군특집을 통해 대세스타로 자리 잡은 혜리는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연기돌로서 기량을 드러내게 됐다.

혜리의 합류에 대해 '선암여고 탐정단' 제작사 측은 "혜리는 대본을 읽자마자 두 말 않고 출연 의사를 내비쳤다"며 "혜리가 분할 이예희 역은 실제 혜리와 공통점이 많은 캐릭터"고 역할을 설명했다.

또 "혜리가 고교시절 '잠실여신'이라고 불릴 만큼 타고난 매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그가 선보일 앙큼발랄 여고생 연기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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