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고(故) 신해철을 애도하는 특별 무대가 꾸며졌다.
기타리스트 김세황은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2014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신해철을 그리워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김세황은 “얼마전 친형같은 분이 세상을 떠났다. 그분은 노래 한구절 허투루 쓴 적이 없다. 꽉 찬 음악으로 청춘을 노래했다. 음악에 대해서는 타협이란게 없었던 분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신해철의 음악을 오래 기억해달라”고 덧붙이며 인사를 해 후배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시상 부문으로는 멜론뮤직어워드 TOP10을 비롯해 아티스트상, 베스트송상, 앨범상, 신인상 등 주요상 부문과 인기상, 뮤직스타일상, 특별상 등 총 19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올해 TOP10에는 비스트, 엑소, 태양, god, 2NE1, 걸스데이, 씨스타, 아이유, 위너, 악동뮤지션이 1차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김세황, 고 신해철. 사진 = MBC뮤직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