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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개그맨 이윤석이 배우 한예슬의 복귀운이 좋다고 밝혔다.
1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예능 심판자'에서 방송인 김구라, 박지윤, 개그맨 이윤석, 변호사 강용석, 영화 평론가 허지웅은 물의 연예인 복귀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강용석은 "한예슬이 3년 전 '스파이 명월' 촬영 도중 펑크를 내고 돌연 미국으로 갔다가 하루 만에 다시 돌아왔는데, 총 걸린 기간이 5~6일 정도 되더라"라며 한예슬 도망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당시 한예슬이 내세웠던 명분은 '드라마 제작현장이 너무 열악하고 살인적인 일정을 요구한다'는 것이었다. 그런 식으로 제작현장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도 있어서 당시에도 '이해할 수 있다 vs 없다'는 의견으로 갈렸었다"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사실 그건 대의명분상의 구실이다. 그때 피를 본 에릭 같은 경우 오랜만에 드라마로 컴백한 거였다. 또 그 후로 주연배우 에릭은 몇 년간 사라졌었다. 한예슬은 동료들에게 큰 민폐를 끼쳤다"고 쓴소리를 했다.
이를 듣던 이윤석은 "어쨌거나 복귀 운은 참 좋다. '미녀의 탄생'을 보니까 한예슬의 화보집이더라. 정말 예쁘게 나온다"는 생각을 밝혔고, 박지윤은 "한예슬을 위한 한예슬만의 드라마다"고 폭풍 공감했다.
[개그맨 이윤석. 사진 = JTBC '썰전'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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