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방송인 김구라와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병역 기피 논란으로 4년 만에 컴백한 MC몽의 6집이 음원차트에서 선전하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1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예능 심판자'에서 방송인 김구라, 박지윤, 개그맨 이윤석, 변호사 강용석, 영화 평론가 허지웅은 물의를 빚은 연예인의 복귀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이날 박지윤은 "MC몽 6집 타이틀곡이 9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다른 수록곡들까지 줄 세우기를 했는데, 대중들의 반응은 차갑기 그지없는 느낌이다. 음원을 사서 듣는 사람들은 누구고 이토록 싫다고 성토하는 사람들은 누굴까 의문이 생길 정도로 극과극의 양상이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MC몽이 그동안 자숙하며 어떤 음악을 만들었는지 들어보자'라는 생각을 하고 음악을 사는 사람은 없을 거다. 결국 음악이 좋아서 소비하는 건데, 음원시장의 뜨거움과 대중 정서는 너무나 달랐다"며 폭풍 공감했다.
이를 듣던 허지웅은 "일단 MC몽이 하는 음악 자체가 우리 귀에 굉장히 익숙한 코드를 가지고 듣기 편하고 친숙한 노래를 만드는 거다. 그러다보니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접한 사람들도 음악이 좋다보니 계속 듣게 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방송인 김구라-영화 평론가 허지웅(위부터). 사진 = JTBC '썰전'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