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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정글의 법칙'의 김규리가 맨손으로 야생 곰치와 혈투를 벌였다.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 135회에는 가녀린 몸매로 솔로몬의 인어라고 불렸던 김규리가 강인한 여전사의 모습을 넘어 섬뜩하기까지한 정글 호러퀸으로 돌변했다.
병만족장과 떨어져 분리 생존을 시작한 후 첫 바다 사냥에 나선 김규리의 레이더에 포착 된 것은 야생 곰치였다. 눈앞의 곰치를 보고 급한 마음에 맨손으로 덥석 잡아 올려 사냥에 성공하는 것 같았으나, 손등을 물어버린 곰치의 반격으로 그만 놓쳐버리고 말았다.
이어 곰치와의 2차전을 벌인 김규리는 오른손에 작살을 장전한 후 다시 곰치를 찾아냈고 이번엔 제대로 사냥에 성공했다. 이어 김규리는 곰치를 향해 "니가 감히 날 물었어?"라며 애교 섞인 응징을 했다.
김규리는 날카로운 이빨 때문에 병만 족장도 피하고 싶은 사냥감인 곰치를 맨손으로 제압한 것도 모자라, 곰치에 물린 손등 상처에서 피가 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으며 곰치를 보고 해맑게 웃어 주위를 섬뜩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규리를 호러퀸으로 만든 곰치와의 혈투는 14일 밤 10시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서 볼 수 있다.
[배우 김규리.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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