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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기술자들'이 천재 해커로 변신한 이현우의 스틸을 공개했다.
이현우는 영화 '기술자들'에서 어떤 서버든 초토화 시키는 천재 해커 기술자로 변신,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이어 또 한번 스크린 공략에 나선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엄태웅 아역으로 주목 받기 시작해 '공부의 신'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에서 풋풋하고 귀여운 매력으로 사랑 받았던 이현우는 지난해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남파요원을 맡아 695만명의 관객을 동원, 잠재된 흥행파워까지 인정 받았다.
이번 '기술자들'에서 이현우는 종배 역을 맡았다. 팀의 막내지만 기술만큼은 업계 최고의 실력을 지닌 서버 해킹 기술자이다. 보안 업체 서버를 해킹하고 해당 회사의 주식을 하락시킨 후, 집중 매입하여 지분율을 올려 최대 주주자로 만들어주는 금융 범죄에도 가담하는 등 지능적인 범죄에서 두각을 드러낸다.
빠른 두뇌 회전과 최고의 해킹 실력을 가졌지만, 동료들의 뒷통수를 친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 업계 취업길이 막혀있는 와중에 지혁의 제안으로 팀에 합류하여 최강 드림팀을 구축하는데 일조한다. 앳되고 소년다운 외모와 달리 거친 성격과 톡톡 쏘는 말투를 지녀 반전 매력을 갖춘 인물로 마지막까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특히 이현우는 "감독님이 직접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커의 이야기를 많이 해줘서, 그 분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었다. 그리고 영화와 관련된 레퍼런스 무비도 많이 봤다"고 캐릭터를 위한 노력을 밝혔다.
실제 해커 못지 않은 빠른 손놀림과 최연소 기술자라는 타이틀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날카로운 눈빛을 통해 부쩍 성숙해진 연기를 보여준 그의 남다른 노력은 올 겨울 스크린에서 진가를 발휘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술자들'은 동북아 최고 보안 인천세관에 숨겨진 검은 돈 1500억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털기 위해 모인 클래스가 다른 기술자들의 역대급 비즈니스를 그린 영화이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배우 이현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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