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강성우 배터리코치를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년간 삼성 라이온즈에서 포수들을 지도해온 세리자와 유지 배터리코치가 최근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2군으로 이적을 결정했다.
포수 파트에 공석이 생긴 삼성 라이온즈는 강성우 코치를 영입, 빈 자리를 메우게 됐다.
현역 시절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에서 수비형 포수로 활약한 강 코치는 삼성을 거쳐 한화와 두산에서 배터리 코치를 맡았다.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해 대표팀의 준우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강성우 배터리코치는 2005년 11월부터 2009년 9월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코치로 일한 바 있다. 강성우 코치는 "다시 옛 친정팀으로 돌아온 기분이다. 좋은 포수들을 길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예전 삼성 시절 강성우 코치 모습.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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