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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소연이 잉글랜드 여자프로축구에서 활약하는 동료들로부터 가장 뛰어는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
지소연은 1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잉글랜드축구협회(FA) WSL 시상식에서 선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선수상은 WSL 선수들이 최고의 선수를 한명씩 지목해 가장 많은 표를 받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현재 여자대표팀에 소집된 지소연을 대신해 팀 동료인 애니 알루코가 대신 수상했다.
지소연은 올시즌 WSL 19경기에 출전해 9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첼시레이디의 주축 공격수로 맹활약을 펼쳤다. 지소연은 올시즌 리그 득점왕 카렌 카르니(버밍엄시티) 등을 제치고 동료들로부터 가장 뛰어난 선수로 인정받았다.
지소연은 "올해의 선수상을 받게되어 매우 기쁘다. 잉글랜드에서의 첫 시즌을 즐기면서 보냈다. 매우 강한 잉글랜드 리그에서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것은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FA WSL은 내가 경험했던 리그들보다 뛰어난 스피드와 피지컬도 요구하고 있다. 여전히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는 각오도 전했다.
[사진 = 잉글랜드축구협회 홈페이지 화면]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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