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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케이블채널 tvN ‘미생’이 원작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에피소드로 직장인들에게 통쾌한 결과를 선사한다.
15일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미생’ (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10화에서는 박과장(김희원)의 영입으로 최고의 위기를 맞은 영업3팀이 위기를 극복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박과장은 한때 원인터내셔널의 히어로로 불릴 만큼 중동지역 영업에 능통해 자타가 공인하는 계약의 일등 공신이었지만, 위압적 외모와 태만한 업무태도 비아냥거리는 말투로 인해 팀의 분위기를 해치면서 그간 팀의 호흡을 잘 유지해왔던 영업3팀에 최대의 위기를 불러왔다.
이번 10화에서는 여사원들에게 성희롱 발언까지 서슴지 않고 장그래(임시완)에게 손찌검까지 하는 등 비상식적인 업무 매너로 팀 분위기를 위해한다. 박과장은 새로 맡게 된 중동 계약 건을 그래와 함께 진행하게 되고 계약 서류를 검토하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된다. 10화 예고편을 통해서는 박과장이 그래를 향해 분통을 터뜨리는 장면이 등장하기도 해 영업3팀에게 불어 닥칠 대변혁의 바람이 감지돼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미생’ 제작진은 “이번 10화는 원작에서 가장 충격적이면서도 화제를 모았던 에피소드여서 연출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위기에 닥친 영업3팀이 극적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장면이 펼쳐져 많은 직장인들에게 통쾌한 결과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미생' 9화는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5.2%를 기록했다.
[이성민, 김희원, 김대명, 임시완. 사진 = tvN]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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