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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보다 큰 스케일로 진행된 MBC '무한도전'의 '쩐의 전쟁2' 특집이 베일을 벗는다.
15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은 지난 2011년 방송됐던 '쩐의 전쟁'의 확장판 '쩐의 전쟁2'로 꾸며진다. 3년 전 자본금 1만 원을 바탕으로 더 높은 수익금을 남기기 위해 경쟁했던 멤버들이 이번엔 100만 원을 자본금으로 24시간 동안 경쟁을 펼쳤다.
촬영 당시 멤버들은 1주일 동안 창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시장 조사에 나서는 등 그들만의 창업 계획을 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쉴 새 없이 이어지는 난관에 위기를 겪으면서도 직접 낸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지난 편 보다 스케일이 커진 만큼 이번 '쩐의 전쟁2'에서는 멤버들의 열정도 상승,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지난 도전에서 '기부상인'이란 별칭을 얻을 정도로 냉정하지 못한 모습으로 적자를 냈던 개그맨 유재석은 농산물 산지직송의 유통업을 진행했고, 구두 닦기와 주먹밥 판매를 했던 방송인 정준하는 세 가지 아이템으로 또 다른 서비스업과 요식업에 도전했다.
시즌1에 참여하지 못했던 개그맨 정형돈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템 판매에 도전, '쩐의 전쟁' 신고식을 치렀다.
한편, '쩐의 전쟁2' 녹화는 지난 6일 진행됐지만 지난 8일 발생한 음주운전 사건으로 방송인 노홍철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방송에서 그의 녹화분은 편집될 예정이다.
'무한도전'의 '쩐의 전쟁2' 특집은 오는 15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MBC '무한도전'.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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