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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놀라운 체중감량으로 화제를 모았던 개그맨 이지성이 결혼식을 올렸다.
이지성은 15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T웨딩컨벤션 웨딩홀에서 화장품 회사에서 근무하는 2살 연하 미모의 일반인 여성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지성은 5년 전 길을 지나다 신부의 미모에 반해 만남을 요청했고, 이를 인연으로 5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특히 이지성은 결혼을 앞두고 웨딩 사진 촬영을 위해 체중 40kg을 감량하는 열정으로 주변을 놀라게 했다. 다이어트 시작 전 118kg이었던 이지성은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몸무게를 뺀 끝에 77kg의 몸무게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또 이지성은 결혼식을 앞두고 이날 오전 자신의 블로그에 "드디어 결전의 날. 인생의 첫발. 이제 지금 출발 합니다. 많은 분들의 축하 받으러 갑니다. 감사합니다. 둘 다 잘 하고 오겠습니다"는 글과 함께 신부와 함께 한 웨딩화보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개그맨 이지성의 웨딩화보. 사진출처 = 이지성 블로그, 앤스타컴퍼니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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