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북이 포항에 승리를 거두며 8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이어갔다.
전북은 15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클래식 2014 36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미 올시즌 K리그클래식 우승을 확정지은 전북은 이날 승리로 8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이어갔다. 전북의 레오나르도는 카이오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올시즌 10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해 이명주(9개)를 제치고 도움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3위 포항(승점 57점)은 이날 패배로 인해 2위 수원(승점 61점)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양팀의 경기에서 전북은 전반 24분 카이오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승기가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레오나르도가 옆으로 내준 볼을 카이오가 달려들며 오른발로 차 넣어 포항 골문을 갈랐고 전북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부산과 전남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부산은 전남을 상대로 전반 23분 김용태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3분 후 전남의 스테보가 동점골을 터뜨려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카이오. 사진 = 전북현대모터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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