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로스트' 측 "송창의·정은채, 사이좋은 오누이같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닥터 프로스트' 송창의, 정은채의 현장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16일 케이블채널 OCN 새 일요드라마 '닥터 프로스트'(극본 허지영 연출 성용일) 측은 주연배우 송창의·정은채의 알콩달콩한 현장 비하인드 컷을 전했다.

'닥터 프로스트'에서 송창의는 타인에게 공감하지 못하는 천재 심리학자 프로스트 교수로, 정은채는 타인을 늘 생각하고 명랑쾌활한 성격의 윤성아 조교로 분한다. 극 중 최고의 멘토·멘티로 함께 사건을 해결해나가지만 180도 다른 성격 탓에 첫 만남부터 늘 아웅다웅 하는 모습은 남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현장사진을 살펴보면 극 중 앙숙 사이인 두 사람이 알콩달콩한 반전 모습을 하고 있다. 함께 연기를 맞춰보다가 서로를 바라보며 환한 웃음을 짓거나, 장난기가 엿보이는 표정을 하고 있어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닥터 프로스트' 제작진은 "송창의와 정은채는 촬영 쉬는 시간에도 함께 대본을 맞추고 서로의 연기를 모니터링 해주거나 장난을 치곤 한다. 마치 사이 좋은 오누이같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닥터 프로스트'는 이종범 작가의 네이버 인기웹툰 '닥터 프로스트'를 원작으로 하며,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로스트가 공식·비공식적으로 수사에 합류해 범죄를 해결하는 내용을 담은 힐링 심리 수사극이다.

'닥터 프로스트'는 오는 23일 밤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정은채 송창의. 사진 = OC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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