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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소설가 이외수가 폐암으로 별세한 고(故) 김자옥을 애도했다.
이외수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마왕님에 이어 공주님도 가셨군요. 모두 이 땅에 오래 계셔야 할 정의롭고 아름답고 선량하신 분들이시지요.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적었다.
고 김자옥은 이날 오전 7시 40분 별세했다. 향년 63세. 사인은 폐암에 따른 합병증이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14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8시 30분이다.
한편 김자옥은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1971년 KBS(당시 서울중앙방송) 드라마 '심청전'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방송 3사를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친 김자옥은 1996년 '공주는 외로워'라는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예능프로그램인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누나'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배우 김자옥.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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