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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일리있는 사랑' 엄태웅과 이시영이 사랑스러운 프러포즈 키스를 나눴다.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일리있는 사랑'(극본 김도우 연출 한지승)이 주인공 엄태웅과 이시영의 프러포즈 키스 모습을 선공개했다.
16일 '일리있는 사랑'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서는 장희태 역의 엄태웅과 김일리 역의 이시영의 달달한 프러포즈 키스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눈을 감고 서로를 향해 귀엽게 입을 내밀며 뽀뽀하는 시늉을 하다가, 이내 서로에게 빠져든 듯 진하게 키스해 한껏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극 중 두 사람은 고등학교 사제지간으로 만나 애틋한 감정을 갖지만 이어지지 못하고, 7년 뒤 운명처럼 재회하며 본격적으로 사랑을 키워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 된다.
제작진은 "극중 귀엽게 먼저 프러포즈하는 일리에게 희태가 로맨틱한 키스로 화답하는 장면이다.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고 결혼을 약속하는 중요한 장면이라 장소 선정부터 화면 연출까지 많은 부분에 신경을 썼고 엄태웅, 이시영 두 배우의 물오른 연기를 덧입어 더욱 사랑스러운 장면이 연출됐다"며 "두 사람의 실제 방송에서의 키스신은 어떤 모습일지, 이렇게 행복했던 두 사람의 관계가 이후 흔들리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관심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일리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이다.
'일리있는 사랑'은 오는 12월 1일 밤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이시영(왼쪽) 엄태웅.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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