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 챌린지의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확정됐다.
강원은 16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36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올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한 강원은 16승6무14패(승점 54점)의 성적으로 올시즌 K리그 챌린지를 3위로 마쳐 4위에게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획득했다. 강원은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된 후 첫시즌에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며 K리그 클래식 승격 기회를 얻게됐다.
강원은 수원FC를 상대로 후반 11분과 18분 최우재와 최진호가 연속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수원FC는 후반 31분 김한원이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강원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4위 광주는 고양 원정경기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지만 골득실에서 대구와 비긴 안양에 앞서며 플레이오프 티켓을 획득했다. K리그 챌린지 최종전 결과 광주(승점 51점)와 안양(승점 51점)은 승점이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앞선 광주가 4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올시즌 K리그 챌린지 우승팀 대전은 내년 K리그 클래식 승격을 확정한 가운데 K리그 챌린지 2위부터 4위를 차지한 안산 강원 광주는 플레이오프를 거친 후 K리그 클래식 11위팀과 승강플레이오프를 펼칠 팀을 결정하게 된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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