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공동 3위로 도약했다.
유소연은 16일(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 멕시코골프클럽(파72·668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포나농 파트룸(태국), 아자하라 무노즈(스페인)와 동타를 이루며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 내내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재미교포 크리스티나 김(한국명 김초롱)은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1위인 박인비(KB금융그룹)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올해 LPGA 투어 신인왕을 확정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이날 2타를 잃고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8위로 떨어졌습니다.
한편 박인비와 함께 LPGA 올해의 선수상 경쟁을 펼치고 있는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는 공동 20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이 부문 2위인 박인비는 루이스(229점)보다 12점 뒤진 217점을 기록하고 있어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점수차를 좁힐 기회를 잡았다.
[유소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