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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벨기에가 웨일즈를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무득점 무승부에 그쳤다.
벨기에는 17일 오전(한국시각) 벨기에 브뤼셀 코닝부데베인스타디온에서 열린 웨일즈와의 유로2016 B조 예선 3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벨기에는 이날 무승부로 1승2무를 기록하며 조 4위에 머물렀다. 웨일즈는 2승2무의 성적으로 조 선두를 이어갔다.
경기초반부터 일방적인 공격을 펼친 벨기에는 아자르와 차딜의 잇단슈팅으로 웨일즈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26분에는 롬바에르츠가 페널티지역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춰 득점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후반 90분 동안 13개의 슈팅을 쏟아부은 벨기에는 끝내 득점에 실패한 채 경기를 마쳐야 했다. 가레스 베일을 활용한 속공으로 맞선 웨일즈는 위협적인 공격 기회를 몇차례 만든 가운데 벨기에 원정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성공했다.
[벨기에 빌모츠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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