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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개그우먼 박지선이 후배 김나희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16일 밤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크레이지 러브'에서 박지선은 극중 자신의 남편인 개그우먼 박성광의 비서인 김나희에게 "너희가 살림살이를 차렸구나. 어디 그 따위 강남바닥에 굴러다니는 성형 페이스를 해가지고"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놀라지마. 나 시술 안 한 얼굴이야"라며 "어디 그 따위 얼굴로 박성광한테 꼬리를 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나희는 박성광에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박성광은 "얘 나 사랑한다. 나 때문에 가슴앓이 하고 있다고. 성광앓이 하고 있다"라면서도 "그래도 난 얘한테 관심 없어 오늘 특별한 날이라 부탁했을 뿐이야"라고 해명했다.
박지선은 "오늘 내 생일도 아니고, 우리 결혼기념일도 아니다"고 말하자, 박성광은 "내겐 너를 만나는 날이 기념일이다"라고 말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어냈다.
[개그우먼 박지선, 김나희.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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