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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미일 올스타전 경기 도중 발가락 부상을 당한 로빈슨 카노(시애틀 매리너스)의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노는 지난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4 스즈키 미일 올스타전 3차전에서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왔지만, 상대 투수 니시 유키의 공에 오른쪽 발가락을 맞았다. 이후 카노는 대주자 호세 알투베와 교체됐다.
카노는 경기 후 검사 결과 오른쪽 새끼발가락 골절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 상태가 심각한 것은 아니어서 카노는 일본에서 남은 일정을 계속 소화할지, 아니면 시애틀 혹은 고향인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돌아갈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카노와의 인터뷰를 통해 “모든 경기를 뛰고 싶었다”며 “동료들이 어디서 뛰던지 팬들에게 그 모습을 볼 기회를 주고 싶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 미안하다”며 현재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카노를 맞힌 니시 유키도 4차전 경기에 앞서 카노에게 직접 사과했다. 이에 카노도 사과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카노는 “(니시 유키에 대해) 나쁜 감정은 없다. 그것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고, 나는 그가 고의로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한편 카노는 메이저리그 담당 주치의에게 검진을 받았고, 다음달 중순이면 문제없이 복귀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카노의 스프링캠프 참가에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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