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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고(故) 김자옥의 생전 남편에게 보인 애틋한 사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자옥은 지난해 8월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남편 오승근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김자옥은 암 투병 때 자신을 돌봐준 남편에 대해 "병원 왔다 갔다 하고 다 챙기고. 근데 유독 이 사람은 많이 울고 마음을 너무 아파했다"고 밝혔다.
그는 "검사할 때마다 본인이 결과 알아보고 약 있다고 하면 나 모르게 가보고 유명한 의사 찾아가서 물어보고 그랬다"며 "부부가 그런 것 같다. 고맙다. 난 저 사람이 아프면 잠도 못 자고 보고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고 김자옥은 지난 16일 오전 7시 40분 별세했다. 향년 63세. 사인은 폐암에 따른 합병증이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14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8시 30분이다.
[故 김자옥. 사진 = M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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