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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구세군 자선냄비의 첫 공식 주제가를 불렀다.
17일 소속사 퓨리팬이엔티에 따르면 구세군자선냄비의 친선대사인 이사벨은 이날 낮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구세군 자선냄비의 공식 주제가인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을 공개했다.
작곡가 김도우가 작사 작곡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나눔을 실천하며 얻는 기쁨이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는 따뜻한 노랫말이 이사벨의 맑고 투명한 목소리에 담겼다.
오는 12월 1일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 무대에서 라이브로 공개될 예정이며, 향후 영어 버전으로 전 세계 126개국 구세군에 전파된다.
한편 이사벨과 작곡가 김도우는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서 공식 주제가 기부전달식을 마치고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는 노래를 만들기 위해 정성을 다했다"고 전했다. 이사벨은 지난 2008년 12월 이후 7년간 자선냄비 거리공연을 재능기부로 이어오는 등 구세군의 봉사 프로그램에 헌신하고 있다.
구세군 측은 "구세군 사상 거리에서 재능기부모금공연을 한 사람은 이사벨이 처음이며, 공식 주제가가 발표되는 것도 처음"이라며 "본 음원의 수익금은 구세군 자선냄비에 기증되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팝페라 가수 이사벨. 사진 = 퓨리팬이엔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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