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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양희은이 현재 자신의 위치에 대해 자평했다.
양희은은 17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동 IFC몰 M펍에서 새 정규앨범 '2014 양희은'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양희은은 "가수가 살아 있고 가수인 것은 노래 밖에 없다"며 "요즘 친구들은 제가 웃기는 아줌마인데 노래를 잘 하는 사람으로 알더라. 요즘 젊은 PD들이 취재를 나와도 제 70년대 80년대 음악을 모르더라"고 밝혔다.
이어 "마무리 하는 뜻도 있지만 최선을 다해서 마감을 잘 하자란 생각을 했다"며 "다양한 시도를 하려고 기지개를 펴 봤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보는 지난 2006년 '35주년 기념음반' 이후 8년 만의 정규앨범이며, 프로듀서 김영국, 강승원, 함춘호, 신석철, 지근식, 전승우, 한동준, 이한철, 바버렛츠, 장미여관 육중완 등 뮤지션이 참여했다.
특히, 개그우먼 송은이는 신곡 '나영이네 냉장고'의 뮤직비디오 감독을 맡아, 가슴 짠한 이야기를 유머로 풀어냈다. 방송인 김나영이 양희은과 함께 뮤직비디오에 참여했다.
양희은은 지난 1971년 '아침이슬'로 데뷔, 올해 44년 차 가수의 길을 걷고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세대교감'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다.
19일 낮 12시 공개.
[가수 양희은.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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