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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 그룹 갓세븐(GOT7)이 JYP 박진영의 실제 모습을 폭로했다.
갓세븐은 17일 오후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진행된 갓세븐 정규 1집 앨범 ‘Identify’(아이덴티파이)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앨범을 녹음하며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주니어(Jr.)는 "박진영이 최근에는 녹음 중 점수를 매긴다. 제일 높은 점수는 98점으로, JB가 받았었다"고 말했다.
이어 JB는 "박진영이 녹음 도중 시무룩한 표정으로 '다시하자'고 해서, 정신차려서 긴장하고 열심히 했다. 그러니 박진영이 마음에 들었는지 자리에서 춤을 추더라"고 폭로했다. 또 유겸은 "내가 녹음을 하니 박진영이 '뭐하냐? 나와'라고 지적하더라. 춤을 추다가 나를 불러냈다"고 고백했다.
잭슨은 "난 박진영에게 칭찬을 들어 본 적이 없다. 랩이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나오라고 했다. 박진영에게 들은 가장 큰 칭찬은 '신발 예쁘다'였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갓세븐은 18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1집 ‘Identify’의 타이틀곡 ‘하지하지마’를 포함한 수록 곡 전곡을 공개한다. 이어 20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으로 컴백 무대를 갖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갓세븐.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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