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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빙속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국내서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2014-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2차 대회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1차 대회서 여자 500m 10연속 우승을 차지한 이상화는 국내서 열리는 월드컵서 금빛 행진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또한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박승희도 1차 대회서 1위를 기록하며 2차 서울 대회에선 이상화와 함께 디비전A(1부리그)서 함께 출전하게 됐다.
이밖에도 장거리 간판 이승훈을 비롯해 모태범도 남자부에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또 중학생 김민석도 출전한다.
세계정상급 선수들도 대거 서울 대회에 참가한다. 소치올림픽 2관왕 스벤 크라머(네덜란드)와 이리네 부스트(네덜란드), 장홍(중국), 마르티나사블리코바(체코) 등 메달리스트들이 서울을 방문한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 채택을 검토 중인 매스스타트 경기와 시범종목으로 진행되는 팀스트린트도 국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한편, 대한빙상연맹은 국내 빙상 종목 저변 확대와 평창올림픽을 대비한 국제 경기 운영 노하우를 축적하기 위해 2018년까지 여러 국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화.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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