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라카지' 단체 화보가 공개됐다.
오는 12월 9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라카지'가 전 배우들이 모인 특별한 단체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뮤지컬 1세대 배우부터 2014년 신예 배우까지 모여 마치 뮤지컬계의 역사를 한눈에 보는 듯 진행됐다.
브로드웨이(2004년, 2010년)와 웨스트엔드(1986년, 2008년)에서 리바이벌 되며 전 세계 20여개 이상의 도시에서 공연 되었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토니어워즈 작품상을 3회 수상한(1984년, 2005년, 2010년) 전무후무한 작품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뮤지컬 '라카지'는 2012년 한국 초연 당시 개막 첫주부터 기립박수와 환호가 이어지며,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연일 매진사례를 기록하는 등 국내에서도 흥행 돌풍과 화제를 몰고 온 작품이다.
올 연말 개막하는 작품 중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뮤지컬 '라카지'는 초연 멤버인 배우 정성화, 김다현, 남경주, 고영빈, 전수경, 유나영, 김호영과 함께 배우 이지훈, 송승환, 김태한, 이경미, 최정원, 유승엽, 정원영, 서경수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더 강력한 무대를 보여줄 것을 예고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공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뮤지컬 '라카지'의 화보촬영은 대선배와 후배들의 만남이었지만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따뜻한 가족애의 감동과 웃음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뮤지컬 '라카지'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뮤지컬 '라카지'는 클럽 '라카지오폴'을 운영하는 중년 게이 부부 조지와 앨빈의 아들 장미셀이 극우파 보수 정치인 에두아르딩동의 딸 안느와 결혼을 선언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특별 화보는 조지와 앨빈이 그들의 가족들과 함께하는 화목한 모습을 그려냈으며, 고급스러운 저택을 배경으로 하여 멋스러운 수트와 세련된 드레스로 연말에 개막되는 작품인 만큼 연말 가족 모임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앨빈/자자 역의 정성화, 이지훈, 조지 역의 남경주, 에두아르딩동 역의 송승환, 마담 딩동 역의 이경미, 자클린 역의 최정원, 장미셀 역의 정원영이 함께한 사진은 우아하고 중후한 멋을 한껏 뽐냈으며 앨빈/자자 역의 김다현, 조지 역의 고영빈, 에두아르딩동 역의 김태한, 마담 딩동’ 역의 전수경, 자클린 역의 유나영, 자코브 역의 김호영, 장미셀역의 서경수가 함께한 두 번째 사진은 세련되고 시크한 멋을 표현하였다.
또 정성화, 남경주, 송승환, '맘마미아' 3인방인 이경미, 전수경, 최정원은 뮤지컬 1세대의 위풍당당한 카리스마를 뽐내며 명실상부 최고의 배우의 포스를 뽐냈고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라는 말을 단 하나의 사진으로 당당히 보여줬다.
또한 전 출연진이 함께한 단체 컷은 다시 한번 뮤지컬 '라카지'의 화려한 캐스트를 다시 한번 확인함과 동시에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기 충분했다. 함께 촬영을 임하는 배우들 사이에서도 뮤지컬 '라카지'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가족의 드라마가 무대 위에서 어떻게 펼쳐질지에 대한 기대감 또한 고스란히 드러났다.
뮤지컬 '라카지'는 화려하고 매혹적인 쇼를 선보이지만 전 세계 공통의 정서인 가족과 사랑 그리고 인간애를 작품 속에서 그려내며, 매 장면마다 다른 컨셉과 화려한 의상 그리고 초연보다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라카지걸들의 군무는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오는 24일 인터파크와 LG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라카지' 단체화보. 사진 = 악어컴퍼니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