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로빈·장위안, "佛·中서 슈주보다 엑소가 인기 많아"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프랑스 대표 로빈과 중국 대표 장위안이 자국에서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보다 엑소가 더 인기 있다고 밝혔다.

1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은혁, 규현이 출연해 '세대 차이로 후배와의 모임을 피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시청자 안건을 대신 상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에네스는 "G11의 나라에서 슈퍼주니어의 인기는 어떻냐?"는 전현무의 물음에 "터키에서는 작년까지만 해도 되게 인기가 많았다"고 답했다. 이에 로빈은 "터키는 작년이라는데, 프랑스는 바뀐지 3년 됐다. 슈퍼주니어→샤이니→엑소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유세윤은 장위안에게 "중국에서 슈퍼주니어의 인기는 어떻냐?"고 물었고, 그는 "요즘엔 엑소다"라며 "그런데 중국 사람의 특징은 한 번 좋아하게 되면 오래오래 좋아한다는 거다. 지금 슈퍼주니어가 중국에 오면 난리난다. 신곡도 나왔다 하면 1위 한다"고 답했다.

이에 은혁과 규현은 "대만에서 '쏘리 쏘리(SORRY, SORRY)' '미스터 심플(Mr. Simple)' '미인아(Bonamana)'가 연이어 121주 1위를 한 적이 있다"고 밝히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G11은 박수를 보냈다.

[로빈-장위안-규현-은혁(위부터).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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