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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힌 러셀 마틴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했다.
MLB.com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저명 칼럼니스트 피터 개몬스 등을 인용, "마틴이 토론토와 5년 8200만 달러(한화 약 903억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토론토 구단 측에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지만 신체검사만 통과하면 계약이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마틴은 지난 2006년 LA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첫발을 내디뎠다. 다저스 시절 2007년과 2008년 올스타에 선정됐고, 2007년에는 롤링스 골드글러브도 수상했다. 2011년부터 뉴욕 양키스로 둥지를 옮긴 마틴은 그러나 2년간 258경기에서 타율 2할 2푼 4리 39홈런 118타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지난해 피츠버그로 둥지를 옮겼다.
피츠버그 이적 첫해 127경기에서 타율 2할 2푼 6리 15홈런 55타점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올 시즌에는 111경기 타율 2할 9푼 11홈런 67타점으로 제 몫을 했다. 출루율도 4할 2리에 달했다. 지난해까지는 계속해서 타율이 떨어졌으나 올 시즌 반등에 성공한 것.
마틴은 피츠버그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FA를 선언, 이적 결정을 내렸다. 따라서 피츠버그는 내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가 끝난 뒤 우선지명권을 확보하게 됐다.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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