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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주원이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한층 성숙해지면서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박필주 신재원 연출 한상우 이정미 제작 그룹에이트) 11회에서는 차유진(주원)이 트라우마를 극복해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라이징 오케스트라의 공연 직전 차유진은 대기실로 찾아온 아버지 차동우(정보석)를 만난 이후부터 극도의 불안감을 느낀다. 하지만 대기실에 들어온 설내일(심은경)이 자신의 손을 잡아주자 유진은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다.
공연을 시작하게 된 유진은 그러나 아버지의 말을 떠올리게 되고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지 못한 채 결국 지휘봉을 놓치는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하지만 이내 유진은 단원들의 마음을 느끼고 눈을 맞추며 손으로 지휘를 계속 이어나가며 공연을 마무리한다.
주원은 극 중 어릴 적 형성된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로 인해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공연 때 지휘봉을 떨어뜨리는 실수를 하는 등 공포에 질린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해냈고, 실수 이후 손으로 지휘를 이어가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무리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까지 완벽하게 그려냈다.
그동안 까칠함으로 자신을 숨기고 있었지만 설내일과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만난 후부터 차갑고 단단해보였던 겉모습과 달리 점차 숨겨져 있던 따뜻하고 부드러운 속마음을 드러낸 주원은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받았던 트라우마를 극복해내는 모습까지 보이며 정신적으로 한 단계 더 성숙해진 차유진의 변화를 뚜렷하게 표현해내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방송 말미에 비행기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최면 치료를 받는 유진의 모습이 그려지며, 과연 공포증 극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우 주원. 사진 = KBS 2TV '내일도 칸타빌레'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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